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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 이모저모

청년 전세대출 사기 대처 방안과 예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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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에서 청년 전·월세 지원 제도를 악용한

전세대출 사기 일당이 적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위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제출하여

금융기관을 속이는 방식으로 총 21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편취한 이 사건은

전세대출 사기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청년 전세대출 사기를 당했을 때 대처 방법과 피해 예방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전세대출 사기란?

 

전세대출 사기는 정부의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악용하여

임대차 계약이 성립하지 않은 허위 전세 계약서를 제출해 대출금을 가로채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임차인은 임대인이 허위로 등록된 사람임을 모르고 계약에 속게 되어,

대출금을 변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 사기 대처 방법

 

  1. 사기죄 고소 및 법적 대응 준비
    사기죄는 형법 제347조에 의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편취 금액에 따라 더 엄격한 처벌을 받습니다. 사기죄가 성립하려면 기망행위, 고의성, 불법 영득 의사가 입증되어야 하는데요. 전세대출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임대차 계약이 허위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계약서, 대화 기록 등)를 모아 사기죄 고소를 검토해야 합니다.
  2. 피해 보상을 위한 민사소송
    사기로 인해 임차인의 보증금이 갈취당한 경우, 피해 복구를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민사소송은 사기 행위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승소해도 가해자의 변제 능력 여부에 따라 보상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송 진행 시 변호사와 상의하여 현실적인 대안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경찰 조사 시 변호인 동석
    피해자로서 경찰 조사를 받을 때는 당황하거나 긴장하여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변호인의 동석을 요청하면 조사 과정에서 법적 지원과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변호인과 함께 수사기관에서 예상되는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핵심을 중심으로 진술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면 조사 과정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전세대출 사기 예방 방법

 

  1.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의 신원 철저히 확인
    계약 체결 전 임대인의 신분증과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여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허위 계약이나 사기를 예방하는 첫걸음은 계약 상대방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2. 전입신고와 실거주 여부 점검
    정부에서는 전세대출 승인 후 임차인의 실거주 상황과 전입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전입신고와 실거주 상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전세대출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입신고를 진행하고 실제 거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대출 사기 예방을 위한 전문가 상담
    전세대출 사기는 점점 치밀해지고 있어,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사기 전력이 있는 대출 브로커나 중개인이 접근할 경우, 반드시 부동산 전문 변호사나 공인중개사와 상담하여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청년 전세대출 사기는 단순히 금전적 손실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죄입니다.

피해를 입었다면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을 위해 신중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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