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교통사고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는 보험 처리를 통해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할 수 있지만,
중상해나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그 이상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운전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 운전자라 할지라도,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대처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처리 방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부상 여부는 상해급수를 통해 판단되는데,
경상인 경우는 12, 13, 14급을 받게 됩니다.
이런 경미한 상해는 골절이나 탈구가 없으며,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병원 치료와 보험사와의 합의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전문가 도움 없이도 사건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중상해 이상의 사고, 신속한 대처가 필요
그러나 중상해 이상의 사고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이럴 때는 신속한 대처가 필수입니다.
중상해 사고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후유장해로 인한 합의금 문제에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가 있는 경우에는 합의보다는 소송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약관에 따르면 위자료는 피해자의 소득에 따라 최대 8천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소송을 진행하면 더 많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 후유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된 상태에서 소송을 진행하면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영구장해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빠르게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사합의의 필요성
또한, 가해자 입장에서는 중상해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스쿨존 사고, 뺑소니 사고와 같은 경우에는,
보험 처리가 불가능할 수 있어 형사합의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구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형사합의금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의 있는 합의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 약관과 보장 한도 확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보장 한도와 약관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운전자보험은 12대 중과실 사고나 교통법규 위반 사고의 경우
형사합의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형사처벌과 관련된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한 보험의 약관과 보장 한도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손해사정사와의 협력
많은 분들이 손해사정사의 도움을 받아 교통사고를 처리합니다.
손해사정사는 손해를 산정하는 전문가로,
교통사고 사건 해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사고라면 손해사정사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중상해 이상의 사고라면 상황에 맞게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결론
교통사고는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불행이지만,
적절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상해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조치와 정확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사고 발생 시 관련 보험 약관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통해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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